의왕시가 의왕역을 중심으로 철도 산업시설물과 왕송호수, 조류생태과학관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왕송호수와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의왕 ICD 등 철도와 물류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역사 속 첨단 철도와 물류산업 관광’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월중으로 철도산업관련기관, 물류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산업관광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의왕역 2층에 산업관광홍보관을 설치, 상품개발에 관련된 관광자원에 대한 시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철도 첨단기술관련 연구기관과 철도박물관, 의왕 ICD 등 각 시설들이 운영하고 있는 견학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에 11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철도와 물류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 사업은 의왕 ICD나 철도관련 시설물들이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탈바꿈되는 것”이라며 “의왕시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업시설을 잘 융합해 최고의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