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창조도시를 표방해 온 인천시 남구가 다양한 구정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생중계 인터넷방송국을 개국한다.
구는 아프리카TV 내 구 메인페이지 ‘두레코방송국’(http://afreeca.com/namgu01)을 개설, 5일부터 생중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간부회의를 비롯해 생활체육대회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 생중계함으로써 주민과 쌍방향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행사를 우선순위로 주 단위 편성, 생중계에 나서는 한편 지난방송을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5일 두레코방송국 개국을 기념하는 생중계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해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생들이 만든 영상 남구 두레코TV 뉴스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시사회 ‘두레코 뉴스쇼 창조체험’을 오후 2시부터 영화공간 주안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활동가가 출신 동아리 영상미디어사랑이 주체하는 자리로 주민이 만든 우리동네 뉴스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뉴스쇼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생중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생중계와 더불어 방송국에서는 다양한 동영상을 모은 남구UCC, 시민리포터가 만든 우리동네 뉴스도 메뉴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