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부천 소사고)이 제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지원은 7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9초3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0초08)으로 권민지(서울체고·1분11초90)와 박진아(인천체고·1분12초6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지원은 대회 첫 날 여고부 평영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허준서(안양 범계초)가 2분08초25로 정민규(대구 서변초·2분14초84)와 박승찬(울산 동부초·2분18초1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첫 날 자유형 400m 1위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일반 접영 50m에서는 왕지웅(부천시청)이 24초84의 대회신기록(종전 25초03)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자유형 800m에서는 김리진(성남 서현중)이 9분07초69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고미소(인천체고)는 여고부 계영 400m에 김승주, 양지원, 지은비와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3분58초16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59초18)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자유형 50m와 100m,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4관왕에 등극했고 양지원과 지은비는 계영 8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계영 400m에서는 정재윤, 김준성, 최준완, 최주현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3분34초06으로 우승해 접영 200m 우승자인 정재윤은 2관왕에 올랐고 여초부 계영 400m에서는 조예비, 허보윤, 이정은, 김혜원이 출전한 인천 문남초가 4분36초11로 패권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