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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리졸브’ 돌입… 남북 긴장 최고조

한미 연합군 1만3500명 참가
북한 “최후 명령만 기다려”

한미 양국 군이 11일부터 ‘키 리졸브’(KR) 연습에 돌입할 예정에 따라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 수위로 치닫고 있다.

이미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되는 11일부터 정전협정의 효력 백지화를 예고해 둔 북한은 훈련 시작을 하루 앞두고 위협 공세를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10일 “계획된 일정대로 11일부터 21일까지 키 리졸브 연합훈련이 진행된다”면서 “한국군 1만여명과 미군 3천5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키 리졸브 연습은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한미연합사가 아닌 합참이 주도적으로 작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합참과 연합사는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회원국인 덴마크, 영국, 호주, 콜롬비아, 캐나다 등 5개국의 일부 병력도 참가토록 했다.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파견된 스위스와 스웨덴 감독관도 훈련을 참관할 계획이다.

북한은 이 훈련을 비난하며 정전협정 백지화와 판문점대표부 활동 중단, 남북간 불가침에 관한 합의 및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파기 등을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복수의 철퇴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 최후의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우리 전선군집단을 비롯한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부대들과 전략로케트 군부대들, 노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들은 최후돌격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다종화된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 수단들도 만단의 전투동원태세에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에 대응해 이번 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육해공군, 특수전부대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가급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동·서해에 선박과 항공기 항행금지구역을 설정, KN-02 단거리미사일 등을 발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군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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