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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우수기관 영예 되찾자”

김성제 의왕시장, 전 직원에게 편지 발송

김성제 의왕시장이 12일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되찾자’는 서한문을 의왕시 전 직원에게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외부청렴도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은 내부청렴도에 대한 각성과 함께 영예 회복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사업소 등 600여명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의왕시는 매년 실시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에서 2010년과 2011년 연속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지난해에는 내부청렴도에서 하위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아졌다.

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시의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는 참으로 면구스럽고 가슴 아픈 일이다”며 “올해는 전 직원이 심기일전해 잃어버렸던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반드시 되찾아 오자”고 호소했다.

김 시장은 또 “청렴은 공직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덕목이기에 조직의 중추적인 위치에 있는 간부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역지사지의 배려심으로 상하·동료 직원간의 소통에 더욱 역점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누가 보지 않고,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올바로 처신해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만들지 말자”며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어 시민들에게 자랑스럽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당한 ‘청렴도시 의왕의 전통, 미래도시 의왕의 위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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