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경기도체육회)이 제67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동현은 12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28초51로 박제윤(단국대·1분28초53)과 경성현(하이원·1분29초32)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동현은 전날 슈퍼대회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1차 시기에서 43초50으로 경성현(43초68)과 박제윤(43초69)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에 오른 정동현은 2차 시기에서 24초01로 박제윤(44초84)에 뒤졌지만 합계에서 0.02초 앞서 힘겹게 정상에 등극했다.
알파인 대회전 여자부에서는 정혜미(경기도체육회)가 1·2차 시기 합계 1분37초23으로 이가람(한국체대·1분35초9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고등부 20㎞ 계주에서는 박정은, 김보라, 박소운, 임나현이 팀을 이룬 평택여고가 1시간06분04초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녀중등부 20㎞ 계주에서는 수원 영덕중(한우석-이찬선-임민혁-김학연)과 평택 세교중(엄다영-강현경-이지후-이지원)이 1시간00분22초2와 1시간09분20초6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고부 30㎞ 계주에서는 수원 청명고(조범기-윤동국-엄대호-김준석)가 1시간22분04초5로 2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