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교육장 구교열)은 14일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개강식을 갖고 우수 인재육성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교육원 학생 80명(초·중 포함),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은 160시간 이상의 과학·수학 통합수업과 2번의 체험학습, 여름방학을 이용한 2박3일 캠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교열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영재교육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능력을 갖춘 우수한 학생을 조기 발굴·육성해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생들이 가진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초청강사로 참석한 경기과학고 전영호 교장은 ‘과학탐구를 통한 영재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을 통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자”고 강조, 학생에게 환호를 받았다.
특강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의 질문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가 얼마나 큰 지를 짐작 할 수 있었다.
교육청 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지성과 감성이 조화된 인재를 육성하자는 영재교육원의 창의지성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