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기업체가 올해 해외 주요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의왕시는 올해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에 관내 기업체 제품들이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관내 기업체들이 참가하는 해외제품 전시회 등은 9개 곳이다.
먼저 오는 5월 미국 교정학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관내에서 치과용 재료를 생산하는 휴비트㈜가 참가하며 6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3년 광조우 조명 박람회에는 LED 전등을 생산하는 ㈜아크로젠텍의 제품이 출품된다.
또 7월 태국에서 열리는 휄스뷰티 박람회에 ㈜프로유의 화장품이 참가하며, 8월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전시회에 써니테크의 전기렌지가 출품될 예정이다.
이밖에 11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바이오포커스에서 생산되는 체외진단시약을, 같은 달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는 ㈜스폰피아가 화장품 스폰지를 각각 출품 전시해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들의 해외 주요 전시회참여는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면서 “관내 생산 제품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