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중학교 출신 경찰관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경찰서 청소년계장과 가능지구대 3팀장 등 5명은 18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교에서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일상적인 범죄예방교실이 아닌 선배들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산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배의 과거 학교생활과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한 많은 사건과 이야기를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교육 후 함께 학교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관내 초·중·고등학교 65개소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