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개교 34주년을 맞이해 최고의 고등직업교육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2015’를 선포했다.
서범석 총장은 지난 19일 열린 선포식에서 “지난 2010년 ‘비전 2020’을 마련, 실행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좀 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그 추진력을 배가하고자 ‘최고의 고등직업교육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2015’를 공표한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고등직업교육 환경의 급속히 변화와 대학간 치열한 생존경쟁에 대비해야 한다”며 “오산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비전 2015’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대는 2015년까지 국내 톱 10 진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7년 톱 10 명문대학으로의 발돋움을 거쳐 2020년 국내 톱 5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1979년 4개학과 정원 560명의 공업전문대학으로 출발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계열로 범위를 넓혀 올해 26개 학과 및 계열에 신입생 2천595명이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