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 및 정보화교육장에서 ‘2013 정보화 경진대회’를 열었다.
지역·세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제부모세마을, 가시리마을, 은행나무마을, 궁평리마을, 물꽃마을, 매향리마을, 백미리마을, 장전마을 등 관내 8개 정보화마을 주민 50여명이 참가, 어르신부와 청·장년부로 나눠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등 2개 과목으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 참가자중 최고령자인 정무례(74·여)씨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글씨도 잘 안 보이고 배운 것도 금방 잊어버리고, 막상 시험을 보려니까 많이 떨린다”고 하면서도 보조 진행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문제를 풀어나갔다.
한편 시는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2개 마을 및 부문별 성적 우수자 6명에 대해 4월 월례조회 시 시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