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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4강 PO진출 한걸음 다가섰다

파틸로 맹활약 ‘6강 PO’ 오리온스 77-70 제압 2연승… 전자랜드, 삼성 잡고 선승

 

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KGC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린 후안 파틸로(16점)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스를 77-7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열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KGC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4강행을 확정한다.

반면 6년 만에 진출한 오리온스는 2연패를 당하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1쿼터를 25-21로 마친 KGC는 2쿼터에 오리온스의 득점을 6점으로 묶고 양희종(11점), 김성철의 3점슛을 앞세워 17점을 몰아넣어 전반을 51-33으로 앞섰다.

3쿼터에도 키브웨 트림(10점·7리바운드)의 골밑공격과 이정현(13점), 최현민(11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65-50, 15점 차로 마지막 쿼터에 접어든 KGC는 4쿼터에 최진수(18점)와 리온 윌리엄스(12점)의 적극적인 골밑 공격을 앞세운 오리온스에

종료 1분9초를 남기고 73-70, 3점차까지 쫒겼다.

그러나 KGC는 종료 46초를 남기고 파틸로가 미들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25초를 속공까지 성공시켜 마침표를 찍었다.

KGC와 오리온스의 3차전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전날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4쿼터에만 11점을 올린 문태종(20점·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가 73-63으로 승리했다.

3쿼터 중반까지 문태종과 차바위(13점)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 5분10초를 남기고 44-30까지 앞서가던 전자랜드는 이후 3분30초 동안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고 삼성 임동섭과 이시준(18점)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 등 13점을 내주며 44-43, 1점차로 쫒겼다.

3쿼터 1분12초 차바위의 3점 슛으로 한숨을 돌린 전자랜드는 49-45, 4점 차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도 삼성의 거센 추격을 받던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3점슛 2개와 정영삼(11점), 디앤젤로 카스토의 득점이 가세하면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자랜드와 삼성의 2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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