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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재생에너지 특화정책 수립을”

김철민 시장 현장간부회의
선택·집중 과감한 투자 주문

 

김철민 안산시장<사진>이 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산만의 특화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김철민 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 연성정수장에서 시의 신재생에너지 시책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간부회의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감한 투자가 안산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대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간부공무원이 부서를 초월해 협력하고, 시민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현장회의가 열린 연성정수장에는 시가 지난 2010년 서부발전사와 협약을 통해 유치한 1천490kw 규모의 대형 태양광발전시설이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성운 녹색에너지과장은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4.67%로 도내 31개 시·군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2015년까지 보급률을 6%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주택 보급 지원 가구수를 당초 50가구에서 100가구로 늘리고, 에너지 절약 우수 아파트에 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시범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시장은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높은 이유는 시화조력발전소의 영향이 크다. 조력발전소를 제외하면 다른 지자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데 정부의 지원에만 의지하기보다는 지자체가 선도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친환경녹색도시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전면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주택 태양광발전시설 지원 가구 수를 확대하고, 아파트 가정 베란다에 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하는 시책에 대한 예산을 이번 추경예산 편성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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