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정성스레 모은 동전 4천500여만원을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의정부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한 교복선물사업은 대상 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교환권을 배부해 이를 해당 교복업체에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난 2월말까지 진행됐다.
특히 교복지원 사업은 교복·교재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교 신입생을 둔 저소득층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지난 1999년부터 동전 모으기를 시작해 2005년까지 77명의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도왔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1천573명의 저소득층 고교신입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했다.
시 공무원들은 앞으로도 ‘사랑의 동전 모으기’, ‘교복 선물하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