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을 설치,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큰 농업법인들이 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의 대표조직이다.
aT는 공정거래 창구는 거래단절 등 불이익을 우려해 불공정거래 신고에 소극적이었던 산지조직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연합회와 상호협력해 공정거래를 조기에 정착하게 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사무국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외에 산지조직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농업법인 대상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산지조직들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