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노보드 기대주’ 정해림(18·군포 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OR-AM Cup) 스노보드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정해림은 27일 캐나다 르를레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알파인 평행대회전(PGS) 여자부 결승에서 1분31초96의 기록으로 칼브 캐롤라인(1분26초54)와 리슨 마리안느(1분27초90·이상 캐나다)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캐나다 내셔널주니어챔피언십(NJC)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정해림은 FIS 주관 국제 대회에서 2개 연속 입상권에 오르며 한국 여자 스노보드 유망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니어선수권 우승으로 FIS 포인트 140점을 쌓은 데 이어 이번 대회 3위로 270점을 추가한 정해림은 현재 28위인 FIS 랭킹도 22위로 상승할 예정이다. 한편, 정해림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북미컵 스노보드 대회평행회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장경구(가평군청)가 2013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경구는 27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121.8㎞ 경기에서 2시간58분30초로 염정환(충남 금산군청·2시간59분42초)과 이기석(전북 대한지적공사·2시간59분51초)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장경구는 김지훈, 박용학, 오기호, 유다훈, 유윤근, 이지훈과 함께 단체전에도 출전했지만 가평군청이 9시간02분59초로 대한지적공사(9시간01분23초)와 충북 국민체육진흥공단(9시간01분40초)에 이어 3위에 그쳐 2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여고부 개인도로 40.6㎞ 경기에서는 김윤아(연천고)가 1시간26분37초로 김병주(1시간26분44초)와 김유진(1시간26분51초·이상 연천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개인도로 81.2㎞ 단체전에서는 가평고가 6시간45분53초로 3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