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전월 대비 다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내놓은 ‘2013년 3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의 3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7로 전달보다 2p 올랐다.
올 1월 전월 보다 2p 상승한 67로 시작한 제조업 경기는 2월 65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월에 접어들면서 상승하는 추세다.
매출 및 생산, 채산성, 인력사정도 모두 나아졌다.
도내 제조업 3월 매출 BSI와 생산 BSI는 82, 92로 전달 대비 각각 2p 상승했고, 신규수주와 가동률 BSI도 각각 4p, 6p 오른 86, 87을 나타냈다.
채산성과 인력사정 BSI 역시 86과 94를 기록하며 전월 보다 각각 4p, 2p 올랐다.
하지만 3월 자금사정 BSI은 80으로 전월 대비 2p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나아지면서 4월 전망 BSI도 전월 보다 2p 상승한 74를 보이며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