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안종운 종다양성재단 준비위원장·이석우 남양주시장)는 1일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고문, 자문위원, 집행위원뿐만 아니라 슬로푸드 관련 종사자들과 남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맛으로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와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안종운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슬로푸드국제대회를 통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소멸돼 가는 식품과 요리, 종자, 농산물 등이 다시 살아나고 이를 통해 우리 식탁에도 질 좋은 먹을거리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계 각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 국제대회를 계기로 남양주시가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슬로푸드, 슬로라이프의 허브로서 미래의 슬로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기본계획에 담겨져 있는 각종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종합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별로 실천할 계획이다.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오는 10월1일부터 6일간 ‘생산은 유기농, 식탁은 슬로푸드’라는 주제로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유기농테마파크, 조안면 진중·송촌리 수변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