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남양주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1천980억원을 보증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에서 진접읍 내곡리를 잇는 총연장 4.901㎞, 왕복4차로 도로 사업이다. 시공은 대림건설이 맡아 오는 2016년 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금융 조달액 1천980억원 전액을 보증하되 600억원에 대해서는 ‘SOC유동화회사보증’ 방식으로 공급한다.
SOC유동화회사보증은 민자사업 시행자가 채권시장에서 낮은 금리의 사업자금을 직접 조달하기 위해 설립한 유동화전문회사의 ABS(자산담보부증권)에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하는 제도다.
조경식 신보 SOC 부장은 “이번 보증지원으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적기 착공이 가능해져 서울 동북부와 경기도 남양주시간 교통개선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편익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에 적극적으로 보증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