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8일 근로자종합복지관(가장동 375-6)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의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베트남 꽝남 성 인민위원회 레 푸옥 탄 위원장 등 꽝남 최고위급이 참석한다.
설명회는 베트남 츄라이 경제특구지역의 투자 장점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베트남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경험담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베트남은 30대 이하 청년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 젊은 국가로 인건비가 저렴한 데다 교육열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나 글로벌 업체들의 투자 1순위로 꼽힌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3천개로 이들이 고용한 베트남 현지 인력만 해도 60만여명에 이른다.
베트남의 한국 기업 절반가량은 현지의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한 노동집약적 중소 제조기업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5일까지며 기타 문의사항은 시 지역경제과(☎031-371-31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