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내 14개 사회단체 대표들이 남한강 자전거길 양평구간에 꽃길을 만들는 사업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양평군 골프클럽, 군민포럼, 기업인연합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새마을지회, 시장번영회, 여성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자유총연맹군지부, 측량협회, 해병전우회, 행정동우회 등은 최근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자발적으로 ‘자전거 꽃길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남한강 자전거도로 양평구간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천혜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어 자전거 이용자들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추진위는 군이나 외부의 지원없이 순수한 사회단체의 기금과 성금만으로 꽃길을 조성하기로 원칙을 정했다.
모임을 주관한 양평골프클럽 안병욱 회장은 “각 사회단체에서 자전거도로 꽃길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유익한 관광자원으로 만드는데 의견을 같이 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사회단체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