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도농동 구도심 주택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인근 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오는 5월까지 30면의 주차장이 조성될 지역은 미금농협 왕숙천 지점 뒤편 하천부지이다.
이곳은 일부 주민들이 무단으로 시설들을 설치해 방치하고 있어 우기에는 배수가 안돼 수해피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시는 이 부지에 있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해 도시미관 및 상습적인 수해 피해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농동 구도심 주택가 밀집지역은 주차장을 건설할 수 있는 적정 부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유휴지 및 자투리 땅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