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사진) 의원은 4일 “서해5도 주민들의 생명과 생계, 재산과 안전이 모두 우리 군과 해경에 달려 있다”며 “우리 군·경이 다시 한번 대오 각성해 철통같은 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북의 도발위협으로 서해 5도 주민 모두가 노심초사, 전전긍긍하고 있는 이 마당에 탈북자가 어선을 훔쳐 다시 북으로 돌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 우리 해군과 해경의 노고를 모르는 바 아니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간과하는 바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사건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무마될 수 없다. 흐트러진 기강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