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의 후보등록 첫 날인 4일 가평군수 후보에 모두 4명이 등록했다.
군수 후보자로는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이장 출신의 김봉현(41) 전 대통령자문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무소속으로 김성기(56)· 박창석(56) 전 경기도의원, 역시 무소속으로 정진구(57) 전 가평군의회 의장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 출신은 기초 단체장·의원에 대한 ‘무공천’ 방침에 따라 모두 탈당한 뒤 군수선거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박창석·정진구 후보는 새누리당이었으나 탈당,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새누리당 7명, 민주통합당·무소속 각 1명 등 총 9명에 달해 후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 후보에는 모두 3명이 등록했다.
도의원 가평 1선거구에는 새누리당의 김용기(60)씨가, 2선거구에는 오구환(55)씨와 무소속 김춘배(47)씨 등이다.
고양 마선거구 시의원 선거에는 이날 민주통합당의 박창현(45), 전민선(34·여)씨와 함께 무소속으로 염정애(51·여)씨가 후보자 등록했다. 이번 4·24 재보선 후보 등록은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