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수원)는 최근 남양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랑나눔바자회는 다음달 11일 경로잔치의 기금을 마련하고, 주민자치센터 개소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행사를 위해 사전에 판매한 2천여만원의 상품권이 모두 팔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나누리 농악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등 13개 동아리팀이 참여하는 작품발표회도 함께 열려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바자회에서 판매한 물품은 관내 기업체 및 사회단체에서 모두 후원·기증 받은 것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수원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사회단체가 사랑나눔이라는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5월11일에 개최할 경로잔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