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주민들에게 추억과 편의를 선물하기 위해 오남도서관 인근 진건천에 ‘추억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오남도서관 옆 하천건너편에는 3개 단지 1천437가구 4천360여명의 거주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이 오남시가지방향 오남도서관과 양지초등학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천하류에 위치한 다리까지 200여m를 돌아다니는 불편을 겪어 왔다.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오남도서관 인근 진건천에 징검다리를 놓아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시는 이에 지난달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건천 폭 30여m에 가로 1천200㎜ 세로 600㎜ 높이 700㎜ 크기의 징검다리 설치공사에 들어가 지난 5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광복 풍양출장소장은 “징검다리 설치로 오남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등하교하는 초등학생, 출퇴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늘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