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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지하차도 침수걱정 없다

안산시, 다음달까지 집중호우 대비 보완 공사 끝내

안산시가 집중호우 때마다 물에 잠겨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신길지하차도에 대한 침수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신길지하차도가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 집중호우 때마다 물에 잠겨 3일간 차량통행이 금지되는 등 시민 불편이 반복되자(본보 2012년 8월20일자 9면 보도) 사업시행자인 LH와 협의해 다음달까지 보완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LH와 함께 수차에 걸친 현장조사와 회의를 통해 지하차도 침수원인이 집중호우시 신길2천의 홍수위로 하천수가 도로에 역류되고, 주변 택지와 도로의 빗물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지하차도 내에 설치된 배수펌프를 지하차도 상부로 옮겨 침수시 펌프 작동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하천수 역류 방지시설과 방수판을 설치해 지하차도에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배수 개선시설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임시저류지(1천800㎥)와 저류지내 배수펌프를 설치키로 했다.

신길지하차도는 LH가 신길택지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1년 12월 준공했으나, 주변 하천 수위보다 1m 이상 낮게 설계돼 신길천에 물이 차면 빗물이 우수관을 통해 역류되는 등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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