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화훼 품종 육성을 위한 ‘전자코’ 향기 분석체계가 확립됐다.
농촌진흥청은 향기를 센서배열 시스템을 통해 화학적 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바꾼 뒤 모형이나 그림으로 패턴을 분석해 알기 쉽게 보여주는 전자코 시스템을 확립, 난과 프리지어, 나리 등 화훼류 육종에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자코 시스템’은 초기 품종의 향기 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 우수한 향기를 지닌 품종 위주로 교배할 수 있어 꽃 모양이나 형태, 절화 수명에 더해 향기가 뛰어난 품종 육성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