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여주군이 안전행정부 주관의 지방재정 균형집행 중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두 시·군에 따르면 안행부는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3월말까지의 균형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남양주시는 1·4분기 1천771억원을 집행, 상반기 목표액 3천51억원 대비 58%의 실적을 올렸다.
여주군의 올해 균형집행 대상 예산액은 2천566억원으로 이중 57%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3월말까지 771억원을 집행함으로써 목표액 대비 52.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와 여주군은 올해 받게될 재정인센티브를 SOC확충 및 일자리 창출, 주민숙원사업 등 시급한 지역현안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추후 인센티브로 받게 될 특별교부세를 주민숙원사업 및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사용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균형집행이 끝나는 6월말까지 목표액 대비 집행률 100% 달성하도록 우수부서 포상 및 부진부서 독려, 부진사업에 대한 균형집행 방안마련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