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파주을·사진) 의원은 매년 임진강 수위상승으로 인해 자연배수가 되지 않아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파주시 군내면 백연·정자리 일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지역에 배수장 1개소 및 배수로 2개조 1.92km 건설 등 올해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2015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해 전진지구의 농경지 침수문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농민들이 군내면 일대에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황 의원이 관계기관에 시급한 개선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해왔던 사업지역이며, 사업 완료 후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