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 임원 10명 중 7명이 산하 자은행 출신들로 채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가 출범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고질적인 순혈주의로 인해 금융지주의 글로벌화와 사업의 은행 편중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해 4대금융지주의 임원구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50명 가운데 37명(74%)이 자체 승진한 은행원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들 금융지주사의 임원 가운데 관료출신과 금융연구소 출신은 각 4명이었고 증권과 카드사 출신은 각각 2명과 1명에 그쳤다.
특히 기업 출신은 대한생명과 딜로이트회계법인에 근무했던 하나금융지주의 조기욱부사장 단 한명 뿐이었다.
지난 2001년 정부가 금융지주회사법을 만들어 국내 금융의 글로벌화를 시도했으나 그간 금융지주회사들은 손쉬운 이자 영업으로 규모 키우는데만 몰두하면서 기업식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갖춘 새 인물을 영입하는데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