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채소 수확 후 관리 기술이 전수된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10개국 원예작물 전문가가 참석하는 채소 수확 후 관리 기술 평가회를 16~18일 필리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의 목적은 농진청이 개발한 토마토 수확 후 관리 안내서를 바탕으로 각 나라에 적합한 수확 후 관리 모델을 찾는데 있다.
토마토는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지만 유통 과정중 부패 등으로 개도국에서는 손실률 35%에 달하고 있다.
농진청은 토마토를 시작으로 각종 채소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시스템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