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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울 잡고 상승세’ 타겠다

K리그 클래식 7R 시즌 첫 연승 도전… 수원, 부산戰 승리 다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성남 일화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개막 이후 무승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주말 열린 전북 현대와 6라운드에서 2-1로 마수걸이 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 1승2무3패, 승점 5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는 성남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을 만난다.

성남은 서울 전에서 또다시 패할 경우 선두 수원 블루윙즈(4승1무1패·승점 13점)와 승점을 좁힐 수 없어 상위권 추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

성남은 시즌 초반 휘청거리는 서울로부터 승점 3점을 뽑아 대어를 연속으로 낚고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도 지난 주말 열린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무승부로 마무리 하면서 K리그 클래식 14개 팀 중 12위까지 처져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하위권으로 처진 수도권의 두 명문구단의 이번 대결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슈퍼매치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수원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 단독선두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공격수 정대세가 서울 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부산 전에 뛸 수 없지만 서울 전 동점골을 합작한 라돈치치와 스테보에 서정진 등 공격 자원이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 사령탑을 지낸 윤성효 부산 감독이 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이 경기에 결장하는 것도 수원에 힘이 된다.

한편 신예 이석현의 돌풍으로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6일 전남 드래곤즈를 인천전용구장으로 불러 7라운드를 치른다.

전남에서 물의를 일으켜 퇴출됐다가 인천 유니폼을 입고 운동장에 돌아온 이천수가 친정에 득점포를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이천수를 전남에서 데려올 때 광양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맞대결에 그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계약했지만 홈인 인천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맞대결 때 이천수를 엔트리에서 배제하는 조항은 계약서에 넣지 않은데다 김봉길 인천 감독도 전남과 7라운드를 대비해 이천시를 대구전에 내보내지 않았다고 밝혀 이천수의 출전이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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