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15일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일환으로 일본 등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설악 미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다문화학생이 전체 학생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생들 대부분이 국내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학교폭력·성폭력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학교전담 경찰관이 학교를 방문해 5·6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요령, 성범죄 대처방법에 대해 문답식과 사례중심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찰서는 지난달 학기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