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무한돌봄센터는 주민과 동(洞)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통장(統長) 686명이 동네에 어려운 사람을 찾고 돕는 ‘통장 복지알리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통장 복지알리미는 소외계층 찾기, 각종 복지제도 홍보 및 신청 안내, 위기가정 신고,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에따라 무한돌봄센터는 통장의 활동을 돕기 위해 부천시의 복지시책을 자세하게 적은 책자를 제작, 배부했으며 상반기에 통장 복지알리미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통장들이 지역 현안과 실정에 밝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고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에서 마련됐다.
부천시 사회복지과 한권우 과장은 “앞으로 통장 복지알리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