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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팀 이승엽 부상… 수비 비상

대회 2차전 헝가리 선수로부터 보디체킹… 경추 골절로 조기 귀국
IIHF 디비전1 그룹A 대회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수비수 이승엽(29·안양 한라)이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도중 목뼈를 다쳐 조기 귀국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승엽이 경기 도중 경추가 골절돼 19일 조기 귀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승엽은 1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대회 헝가리와의 2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하다 머리를 다쳤다.

173㎝의 작은 체구인 이승엽은 이날 3피리어드에서 191㎝에 92㎏의 거구인 상대 공격수 게르고 내기로부터 보디체킹을 당한 후 링크장 보드에 머리를 부딪쳤다.

곧장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진 이승엽은 5번 경추에 골절상을 입어 12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승엽은 한국에 도착하는 대로 병원에서 다시 한 번 정밀 검진을 받는다.

경기고-고려대를 거쳐 2007년부터 한라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은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헌신한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승엽이 전열에서 이탈하자 대표팀은 남은 경기에서 수비진 구성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정몽원(58)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계획보다 이른 16일 헝가리로 떠났다.

18일로 예정됐던 르네 파젤 IIHF 회장의 방한 일정이 늦춰짐에 따라 출국을 앞당긴 것이다.

정 회장은 애초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파젤 회장을 만나 아이스하키의 올림픽 개최국 자동 출전권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파젤 회장은 방한 약속을 미루고 협상에 들어갔다.

NHL은 1998년 나가노 대회를 시작으로 소속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전면 허용해왔지만 소치와 평창 대회 출전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IIH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NHL 노사 대표를 상대로 NHL 스타들의 소치 올림픽 출전을 이끌어내고자 힘쓰고 있다.

IIHF는 5월 4일 스웨덴 스톡홀롬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2013 IIHF 세계선수권 톱 디비전 대회 개막 전에 NHL 선수의 소치 대회 참가를 보장받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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