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경(24)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챔피언십(2부리그)의 카디프시티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을 확정했다.
카디프시티는 17일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43라운드 찰턴 애슬래틱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카디프시티는 승점 84(25승9무9패)를 획득, 3위 왓포드(승점 71)에 13점 차로 앞서 최소한 2위를 확정했다.
챔피언십에서는 1∼2위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6위 중 플레이오프 승자 1개 팀이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얻는다.
카디프시티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독립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입한다.
이로써 김보경은 한국인 12번째 프리미어리거 자리를 예약했다.
그는 또 김두현(현 수원)에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소속팀의 승격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2007~2008 시즌 웨스트브로미치 유니폼을 입은 김두현은 그해 팀이 챔피언십 1위에 오르면서 한국인 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당시 임대 선수였던 김두현은 2008~2009시즌 완전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다.
설기현(현 인천)은 2004년부터 챔피언십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뛰다 2006~2007 시즌을 앞두고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된 레딩으로 이적한 바 있다.
김보경은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다가 런던올림픽 기간이던 지난해 7월 카디프시티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역사적인 승격이 확정된 이날 경기에서 김보경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간 김보경은 프리킥과 코너킥도 전담하면서 쉴 새 없이 움직여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40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 쪽에서 왼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 바깥 그물을 때리는 등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