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가평군수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21일, 후보 5명은 설악면 전통시장으로 총 출동해 막판 주말유세를 벌이며 표심잡기 경쟁을 펼쳤다.
민주통합당 김봉현 후보는 “사람에 대한 투자,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어야 가평이 커질 수 있다”며 “깨끗한 젊은 군수를 표방하고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민심을 대변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이원욱 국회의원, 정동균 여주·양평·가평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유세에 동참했다.
무소속 육도수 후보는 “가평의 열악한 현실은 군정 수행능력이 없는 군수와 그를 추종하는 맹목적 공무구조 때문”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을 바로잡는 군정인사시스템 개혁을 단행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실적위주의 인사시스템을 바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무소속 정진구 후보는 “이념·권력·돈·학력·지위·성공보다 가평군민이 먼저”라며 “경제활성화를 통한 살맛나는 가평 만들기에 주력해 가평의 브랜드화, 경제활성화를 통한 청년 실업및 일자리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역시 박창석 후보는 “가평의 미래 성장동력은 바로 창조관광산업과 선진농업”이라며 “막히면 돌아가지 않고 새길을 내고, 기다리지 않고 뚫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김성기 후보도 “지산 군립공원 조기 활성화 및 관광시설과 운악산 주변 관광종합개발사업, 상동리~수동간 도로 터널화를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군 사격장을 이용한 산악레포츠 사업 추진과 대보~두밀간 도로를 조기 확·포장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