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원처리 시스템인 ‘사전진단 시스템’의 성과가 주목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신속한 건축 인·허가 민원처리로 시민 불만을 최소화하고 불가 민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는 등 민원자의 입장에서 민원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마련됐다.
22일 시 감사실에 따르면 지난달 민원처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신속한 민원처리 건수가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며, 지연 처리는 11%가 감소해 시스템 시행 초기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스템은 건축·감사·민원관련 행정 경험이 풍부한 팀장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5개 취약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불필요한 서류의 보완 요구를 차단시키고 있다.
또한 사유가 분명하지 않은 기한연장 민원처리는 연장을 불허하고 반려와 불가민원은 처분 전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원인의 편익 증진에 목적을 두고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처리된 건축·토지관련 민원 49개 분야 총 4천400여 건의 민원처리 실태를 분석해 처리가 상대적으로 지연된 건축허가 등 5개 분야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 집중관리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 불만이 제로가 될 때 까지 사전진단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