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우(이천·사진) 의원은 영세한 규모로 인해 산업화나 체계적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수공업의 지원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 의원은 “우리의 전통수공업이 민족문화와 함께 지속돼 왔음에도 일제 침략기를 거치면서 말살되다시피 위축된데다 대량생산시스템에 밀려 사양화되는 추세에 있다”면서 “전통수공업의 신지식산업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제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논의를 거쳐 지원육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황우여 대표 등의 축사에 이어 최연수 한국공예산업연구소장의 주요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을 벌이며, 향후 관련법에 대한 법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