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관내 도로, 제방 등 공공시설에 포함된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재산 211필지 6만4천845㎡를 시 소유 재산으로 만들기 위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추진하고 있다.
추진 대상은 국도 6호선 등 19개소의 각종 공공시설이 포함된 토지로서 국가보조금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소유권이 국가로 등기된 국유재산이다.
시는 이들 토지와 관련한 사업시행 당시 토지보상비 지급내역, 사업시행계획, 공공시설 사후관리 등 소유권 취득 증빙자료를 확보해 시로 소유권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 관계자들이 지난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소유권 이전을 협의 했으며 기획재정부에서는 소유권 이전에 동의해 기획단계적으로 이전 등기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지금보금자리주택지구와 진건보금자리주택지구 32필지 1만6천349㎡(공시지가 34억4천만원)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 했다.
나머지 재산 179필지 4만8천496㎡(감정가 143억5천만원)는 올해 상반기 중에 시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감정가 177억9천만원에 이르는 토지들의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