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병원이 신축확장 이전 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병원 주차장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을 나누는 헌혈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헌혈캠페인’은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헌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천백병원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으로 나서 나눔 실천에 동참하며 이뤄졌다.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인천백병원 임직원들은 자신의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헌혈증서를 모두 기증하기로 했다.
나아가 인천백병원은 이번 ‘헌혈캠페인’이 주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날 백승호 병원장은 “병원의 사명에 맞게 많은 임직원이 동참해줘 혈액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BH인천백병원은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동구 송림동에서 지난 2000년 개원한 동구 유일의 민간종합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