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뛰는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 강등의 운명을 눈앞에 뒀다.
QPR은 28일 영국 레딩의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레딩과 2012~2013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QPR의 강등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QPR은 4승12무18패, 승점 24로 강등권인 19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애스턴빌라(8승10무16패·승점 34)와는 승점 10차이다.
이 경기에서 지면 QPR은 그대로 강등을 확정한다.
비겨도 QPR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QPR이 나머지 경기에서 다 이기고 애스턴빌라, 18위 위건 애슬레틱(8승7무18패·승점 31)이 남은 경기에 다 져야 한다.
그렇다고 해도 애스턴빌라와 승점이 같아 득실차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매 경기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는다. 현재 애스턴빌라와 QPR은 득실차가 -27로 동률을 이룬다.
이 경기에서 QPR이 이기면 QPR은 실낱같은 잔류 희망을 살릴 수 있다. 다만, 애스턴빌라가 하루 뒤에 치르는 선덜랜드전에서 승리하면 QPR의 잔류 가능성은 바로 사라진다.
박지성과 윤석영이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박지성은 최근 5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2차례 잡는 데 그쳤다.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인데도 박지성은 21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감독의 호출을 끝내 받지 못했다.
고액 연봉자임에도 중요한 경기에 나설 기회를 잡지 못하며 팀의 핵심에서 배제된 듯한 인상을 풍겼다.
윤석영 역시 1월 QPR로 이적하고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도 해 보지 못하고 2부로 내려갈 처지다.
다만, 해리 레드냅 감독이 강등을 피하기 어려워졌다고 인정한 만큼 그간 기용되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윤석영으로서는 썩 달갑지 않은 마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