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의원)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쇄신과제 심사 소위원회’를 구성, 정치개혁 과제의 선정에 들어가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다음주 초 ‘정치쇄신과제 심사소위’에서 1차적으로 다뤄야 할 정치개혁과 국회쇄신 등의 의제들을 우선 확정하고, 여야 의원들의 의견을 사전수렴해 특위 운영방향에 대한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진표(수원정) 위원장은 “정치쇄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특위가 실질적인 성과물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치쇄신과제 심사소위’는 새누리당에서 유승우(이천) 의원 등 4명, 민주통합당에서 김진표(수원정)·김태년(성남 수정) 의원 등 3명, 진보정의당에서 심상정(고양 덕양갑) 의원 등 여야 동수 8인으로 구성됐으며, 소위 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겸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