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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제 허브 ‘우뚝’

市, 캐논코리아 등 11개사와 1조1천억 투자 유치
MTV 138개 기업 입주 3만 일자리 창출 기대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산시가 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투자 최적지로 주목받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 11개사로부터 1조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첫 입주기업 캐논코리아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는 등 3만여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4월 시화 MTV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1년여 만에 준공, 시화호 일대가 복합첨단도시로 탈바꿈하는 데에 크게 일조 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논코리아 신공장을 확대 이전한 부지는 기존 안산스마트허브내 공장의 6배인 8만9천90㎡에 달하며 1층은 생산시설과 영업창고, 2층은 연구소, 서비스 센터, 부대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신공장은 복합기와 고속스캐너, 자동화 설비의 수용력 증대는 물론, 몰드내제화·의료기 생산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 확대 역할 및 서비스와 물류의 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지난 9일 일본투자법인인 쿠메&코드사와 1조2천억원대의 ‘반달섬 프로젝트’ 투자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 또 한 번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반달섬 프로젝트는 시화 MTV내 17만㎡ 면적의 상업용지를 문화관광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삼천리,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이 합작해 설립한 ㈜에스파워는 시화 MTV 일원 10만7천328㎡ 부지에 834MW급 규모의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를 지난해 11월 착공, 현재 공정율 31%로 가스터빈동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발전소는 전력 사용량이 집중되는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송배전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원활한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화 MTV 일원에 앞으로도 138개의 친환경 우량기업들이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신규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요 투자사업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 시정홍보를 위해 25일 관련 공무원과 언론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신공장 등 4개 사업지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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