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막강 타선 콜로라도 로키스에 맞서 시즌 3승 달성에 세 번째로 도전한다.
류현진은 5월 1일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8일 피츠버그와의 일전에서 역사적인 빅리그 첫 승리를 신고한 이래 4경기 만에 홈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그간 애리조나, 볼티모어, 뉴욕을 돌며 방문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적응력을 키웠다.
13일 애리조나를 제물로 2승째를 달성한 뒤 두 경기에서 승리를 보태지 못한 류현진이 현지 시간으로 4월 마지막 날 열리는 시즌 6번째 등판에서 홈팬에게 승리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빅리그 입성 이래 가장 많은 7이닝을 던지고 삼진 8개를 솎아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어 타선의 지원을 받는다면 승리와 함께 4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
류현진과 어깨 대결을 벌일 콜로라도의 투수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한 멕시코 출신 좌완 호르헤 데라 로사다.
2009년 16승을 올리기도 한 데라 로사는 빅리그 통산 56승을 거뒀다.
2승1패, 평균자책점 3.41을 올린 류현진은 투수 친화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홈의 이점을 살려 강타자가 즐비한 콜로라도 타선을 어떻게 넘느냐가 3승 달성의 관건이다.
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콜로라도의 팀 타율(0.279), 팀 득점(123점), 장타율(0.463)은 류현진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팀 홈런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31개나 터뜨렸다.
스위치 히터인 덱스터 파울러를 필두로 트로이 툴로위츠키, 마이클 커다이어, 윌린 로사리오 등 4명의 우타자가 연일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좌타자 카를로스 곤살레스까지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타자들이 줄줄이 류현진을 기다리고 있다.
팀 도루 19개로 리그 1위를 질주하는 콜로라도 타선의 기동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묶느냐도 류현진의 3승 가도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면도날 슬라이더와 명품 체인지업을 살려 콜로라도 우타자를 최대한 봉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