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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젠틀맨 뮤비 논란 심의부장 교체

 

KBS가 지난 25일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 판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난 지 하루 만에 심의부장을 교체했다.

KBS는 26일 새 심의실 심의부장에 공용철 콘텐츠본부 다큐멘터리국 팀장을 인사발령했다. 지난해 6월 심의실로 온 전임 연규완 심의부장은 불과 10개월여 만에 편성센터 외주제작국으로 터를 옮기게 됐다.

KBS는 지난 17일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공공시설물 훼손을 이유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당시 위원회에 전체 심의위원 7명 중 3명만 참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정족수 미달에 따른 규정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KBS의 뮤직비디오 심의 규정은 전체 위원의 과반수 참석을 규정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이 인사가 문책성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부장급이 1년도 채 되기 전에 바뀌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KBS는 다음달 2일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재심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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