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꽃의 향연 안산시 ‘제1회 대부바다향기 튤립축제가’ 지난 27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렸다.
다음달 1일까지 튤립축제가 열리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는 76만송이의 튤립이 심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마술공연, 밸리댄스, 통기타 등 테마공연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동아리발표, 공예체험, 냅킨아트, 종이접기, 튤립그림그리기 등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대부도로 가는 노선버스인 123번 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행사장을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를 무료로 운행한다. 또한 1천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이 갖춰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녹색해양관광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