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5~27일, 2박 3일간 전남 고흥의 소록도에서 48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전 KDN 경기북부지사와 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 및 개인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의정부시 부대찌개 거리상가 번영회 회원 12개 식당으로부터 400인분의 부대찌개를 후원받아 소록도 주민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소록도 봉사활동은 소록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이·미용, 가정방문 및 집안청소, 병동 식사수발,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구 센터장은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한센인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이해하며 자원봉사자로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록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