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이 제2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성남중은 30일 서울 경복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결선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송기찬(13점·13리바운드)과 박기수(16점)의 활약에 힘입어 벌드수흐(22점·10리바운드)가 분전한 경남 팔룡중을 49-46, 3점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성남중은 1일 같은 장소에서 군산중을 69-57로 제압한 서울 삼선중과 결승행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
1쿼터에 박기수의 자유투 득점가 전원균(8점)의 미들슛으로 12-8로 앞선 뒤 2쿼터에도 박기수, 이석민의 3점슛에 송기찬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전반을 29-18, 11점 차로 앞섰다.
3쿼터들어 상대 김도헌(7점)과 성현식(3점)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38-36, 2점차까지 쫒긴 성남중은 4쿼터에 김원의 3점슛과 송기찬의 미들슛으로 벌드수흐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선 팔룡중을 3점차로 따돌렸다.




































































































































































































